지브리 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 엔딩만 취향 근데 이게 2001년도 영화라고? 세상에.. 이렇게 유명한 영화를 2020년에야 보다니. 하면서 보기 시작한 영화 다 보고 나서는, 지브리랑 안 맞는 사람들이 있다더니 그게 난가 싶었던 영화. 혼자 요괴 세상으로 떨어진 주인공을 보면서 부모님들은 애 안보고 뭐했나, 쟤는 엄빠 두고 어딜 자꾸 저렇게 가나 에 포인트를 맞추는 바람에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되겠지만) 답답함으로 시작한것도 한몫한 것 같기도 한데..ㅋㅋㅋ 마지막의 아련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짜 맞춘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고 가오나시 존재감이 너무 크다 보니, 존재감에 비해 개연성이 없는 것 같아 마지막까지 거슬렸다 그래도 같이 전철 타는 장면은 귀여워서 웃었다. '식사는 하셨어요?' 하는 말이, 정서가 담긴 안부를 묻는 말이라 그런지 나이를 먹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