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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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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6개월차 주린이 10월 폭락장+미대선 겪은 이후 거래 하면서 느낀점 10월 폭락장 + 미대선 가지고 있는 주식의 비중 반 이상이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 였고 수익을 보고 있는 얼마 안되는 종목의 수익률로 나머지 다수의(...) 마이너스 종목을 커버하고 있던 차여서 일괄매도를 해야 손해를 보지 않고 이 이상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홀라당 팔아버리는 짓을 저질렀다..ㅋㅋㅋㅋ 결론 한 3일 버텼으면 수익 많이 봤을 구간에 쫄아서 팔아버린꼴 심지어 심란함에 밤새느라고 아침에 잠든 바람에 다음날 저가에 매수 타이밍도 다 놓쳐 버리고 그상태로 당황한채로 더 오르기 전에 사야된다며 추격+뇌동매매 강행ㅋㅋㅋㅋ 패닉셀도 모자라서 이번에는 패닉바잉으로 높은 평단가에 재진입. 지금생각 해보면 진짜 뭐했나 싶다. ???: 너 뭐하냐 지금????? 평단가가 낮으면 가격이 떨어져도 좀처..
주식 3개월차 주린이 주식 시작한 이유 자본에 대한 개인적 감상 30이 넘은 나이에 이렇게 까지 모은 돈이 없어도 괜찮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동안 돈을 모은다는 생각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아 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열정 페이 직장들을 전전한 바람에 모아둔 돈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개인적인 사정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내가 쌓아온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결국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장사를 시작했고 작년 겨울 쯤 규모를 키워가던 장사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수익이 제로 혹은 제로에 가까운 시간들이 늘어났다. 수익이 없이 앉아만 있자니 자연히 지독하고 끔찍하게 가난했던 시절들이 떠올랐다. 잊을만하면 붙는 빨간딱지는 애교고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피자 전단지를 뜯어먹던 기억이나 벌레와 곰팡이가 창궐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