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1990

(내부사진 없음, 음식 사진 2장) 서면 노르웨이 식당


6,7년만에 보는 친구들 보러 서면 갔다왔다
연어러버라서 적당한곳 있나 싶어서 찾다가 나온곳 중에
그나마 내부가 다닥다닥이지 않은곳 이었는데
그렇다고 널널한건 또 아님
그래도 테이블끼리 양옆으로 붙은게 아니라
주방을 중심으로 둘러싸듯 배치가 되있어서
비교적 편안하게 먹고 왔다
(테이블 작은거 극혐하는데 상식적 사이즈의 테이블이어서 좋았다)


내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친구들이 먼저 시켜둔 세트👏
파스타, 피자, 연어덮밥 세트

연어 두툼하고 비린내 안나지만 엄청 맛있다 연어맛집!!!!
느낌은 아니고
연어 안싫어하면 맛있게 먹을 정도의 맛
덮밥이라 아래에 밥 깔려있는데
연어만 먹고 싶은데 진상처럼 보일까보ㅏ
눈치 보여서 손이 얼마 안갔다ㅋㅋㅋㅋ


피자는 얇고 바삭 위에 올려진 채소가
혹시 고수는 아닐까 고수가 섞여있진 않을까 설렜는데
아쉽게도 그냥 양상추 다진거였다

찍어먹을 소스도 몇개 나왔는데
일단 소스 안찍고 먹어보고 싶어서 그냥 먹어봤더니
그냥 먹어도 그냥저냥 맛있길래 (아마 빵에 발라진 기본 소스가 맛있었던듯) 소스 안찍어먹어봤는데
친구들이 소스 찍어먹어도 맛있다고 했다
(다른 반쪽은 안먹어 봤는데 다른 한쪽에 있는건 고르곤졸라 였는지 소스에 꿀도 있었음)

파스타는 면 안먹고 새우랑 브로콜리 먹어봤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크림 파스타 맛

+ 생맥1잔 해서 35000원 나옴

셋이 가서 먹었고 반보다 쬐끔 덜 남기고 옴
1/3정도?

그릇이 막 예쁘고 이런건 아니라서
인스타샷 건지러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 에게는 비추



결론: 엄청난 맛집 아니지만 무난하게 다양한 음식 먹을 수 있는 장소
가격도 적당하고 생맥주 팜
친구들끼리 뭐 먹을지 의견 잘 안모아질때 무난히 갈만한 곳
좁은 테이블 극혐러 한테도 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