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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1990

서면 패브릭잡화점, 안쓰는 청바지로 손가방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서면 패브릭 잡화점이라는 공방을 운영중인 지인이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고 해서 체험하고 왔어요🙌
(사실 제가 좀 알려달라고 조름ㅋㅋ)

안쓰는 청바지를 손가방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수업이었는데요


[KakaoMap] 패브릭잡화점
19, Seojeon-ro 47beon-gil, Busanjin-gu, Busan http://kko.to/viDpw7p4p

패브릭잡화점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47번길 19

map.kakao.com


지도에 표시된 건물 3층으로 가셔서 제일 안쪽으로들어가면



샤랄라한 커튼이 걸린 현관이 보입니다😉
반겨주는 것 같아서 괜히 기뻤던 순간

(냉난방 됩니다 안된다고 오해 말기)

서면쪽은 잘 모르는데
건물 주변에 아기자기한 카페랑 식당이 많아서
데이트코스나 친구들끼리
혹은 아이와 함께 색다른 체험 하러 오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재봉틀을 한번도 만져본 적 없는데
재봉틀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로망은 항상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되고 기뻤어요✨



이건 선생님 작품!
안입는 청바지 들고오라 해서
저는 검정 청바지를 들고 갔는데
찢청으로 만든 완성품도 너무 취향이더라고요

청바지라고 해도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고
패턴과 색도 다 다르다 보니
내가 들고가는 청바지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가방을 만들 수 있다는게 재미있었어요



선생님 지도대로 청바지 재단하고
안감으로 쓸 원단도 수치에 맞춰서 재단했어요!
저는 그냥 청바지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확실히 안감이 있으니까 만들고 나서 완성도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포인트가 될 주머니(뒷주머니)를 뜯뜯

한번도 체험해본 적 없는 클래스다 보니
재봉틀 한번 만져본 적 없고 바느질도
초등학생때 가정시간이랑 스킬자수가 다인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제가 어려워하거나 좀 헤매는 부분들은
선생님이 척척 도와주고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진도도 척척




다른 어려워보이는 재봉틀들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훼이보릿 재봉틀을 꺼내주셨습니다
심지어 단종되서 이제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재봉틀이라고 하더라고요

알지알지 오타쿠는 알지
단종최애템이 꼭 인생템인 경우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지

천이 두껍다 보니 힘이 좋은 재봉틀을 써야 하는데
이 재봉틀이 작업하기도 편하고 힘도 좋아서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십년이 넘게 사용하신 재봉틀이라고!💪
이런 역사가 담긴 도구들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재봉틀을 처음 만지다 보니
선생님 지도 아래 남는 천에 재봉틀을 다루는 연습부터 했는데
드르륵 드르륵 어렵지만 또 재미도 있고 하더라고요
묘하게 중독성 있고 약간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고ㅋㅋㅋ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만들다보니
시간 순삭 가방 뚝딱
(집중해서 중간중간 사진을 더 못찍었어요😓)


태그까지 달고 나니까 더 귀엽죠?☺️

저는 가방을 만들었지만
안쓰는 남방으로 오프숄더로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도 있다고 합니다

문의는 아래로 부탁드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nderisen1&logNo=222399108128&navType=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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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체험수업을 제외한 금전적 지원 및 협찬을 받지 않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