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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1990

분크 카드지갑 사봄 (vunque Occam Lune Card Wallet 오캄 룬 카드지갑)

원래는 반지갑 들고 다녔었는데

작은 가방들고다닐때나 

그냥 겉옷 주머니에 넣고 나갈때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카드지갑을 찾았던 거였는데 결과적으로 잘 산 것 같다

 

11월달에 샀는데 휴대폰 사진첩 털이하는김에 올려봄 

 

 

원래는 화장품 사고 받은 퍼프 케이스에다가 카드 담아 다녔는데 

똑딱이가 없고 카드가 늘어나니까 자꾸 우수수 쏟아져서 

카드지갑 사기로 결정

 

깜장이랑 초록중도 예뻐서 고민 했었는데

시선이 가장 자주 갔던 색으로 선택했다 

 

쟈글쟈글한 질감을 살린 디자인이 특히나 마음에 든다

손에 쥐면 부드럽고 때도 잘 안타는 재질

 

10대나 20대때는 무난한 색을 많이 샀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사고싶은 색 사는 편 

 

보증서랑 잠금장치 없는 패브릭 파우치도 같이 옴 

 

 

편지봉투 디자인이라 오래 쓰면 날개쭉지가 들릴 것 같지만

한눈에 쏙 들어온 디자인이라 별 망설임 없이 구매함 

 

뽀인뜨로 달려있는 면도날로 내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들을

삭삭 잘라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구매했다.

손에 쥐고 나니 더욱더 든든ㅋㅋ

 

2-3개월 험하게 사용해본 바로는 

한군데 실밥이 뜯긴곳이 있고 

날개쭉지는 아직 들리지 않음

 

만족스러운 소비였다